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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 키우기/아이랑 간 곳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위치, 예약방법, 이용금액, 운영시간, 주차안내

by Dreamrabbit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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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박물관 도장 깨기 하듯 다니고 있다. 키즈카페보다는 좀 더 뭔가 배우라고 다니고 있는데 이거 보통일이 아니다. 예약도 엄청 어렵고 예약하고 가더라도 주차난이 너무 심하다. 들어가서도 사람도 무지 많고. 주말에는 정말 다니는 게 쉽지 않다 특히 서울은. 정말 가고 싶은 곳은 항상 꽉꽉 예약이 차있고 그렇지 않은 곳은 예약이 좀 쉬운 편인데 예약이 쉬운 곳은 가면 뭔가 약간 아쉽다. 이번에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다. 시설은 조금 낡았고 다른 주요 박물관들보다 작지만 아기자기하니 아이가 즐기기 좋았다. 예약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3시간 반씩 진행되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보고 나올 수 있다.

1.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위치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https://naver.me/xXPhIENE

 

네이버 지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map.naver.com

용인에 위치한 곳으로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토요일에는 그 곳으로 연결된 분당-수서 고속도로가 혼잡하다고 알고 있어서 일요일로 예약해서 다녀왔다. 일요일은 막힘없이 쭉쭉 잘 뚫려서 교통체증 없이 다녀왔다.

2.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예약방법

https://gcm.ggcf.kr/pages/ticketing

 

개인관람예매

개인관람예매

gcm.ggcf.kr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별도 회원가입이 없어도 예약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없이 예약하는 거 너무 좋다. 진짜 가입하는 거 너무 귀찮고 나중에 안 들어가면 자동탈퇴되는 것도 아니라 찝찝하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예매 시 유의사항

3.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운영시간

1회차 : 10:00~13:30 / 2회 차 : 14:00~17:30 (재입장 불가)
20% 현장발권, 80%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운영. 단, 무료운영일은 사전예약 100%로 운영
* 무료운영일 : 매월 첫째, 셋째 토, 일은 무료 관람 (100% 사전예약)
월요일이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인 경우 정상개관 + 화요일 특별휴관

4.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이용금액

비용이 워낙 저렴하지만 할인해주는 명목도 많다. 아래처럼 해당되는 금액을 선택하고 결재 후 예약완료하면 된다. 우리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가려고 한 주가 첫째 주라 무료운영일에 다녀왔는데 무료운영일이라도 예약이 엄청 힘든 건 아니었다. 예약율이 말해주는 박물관 선호도. 인기가 그렇게 있는 곳은 아닌 것 같다. 가서도 그냥 가볍게 아이랑 한 두 번 올 곳 정도로 생각이 들었다.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잔여티켓수가 나온다. 피노키오 공연 패키지는 성인과 아동 동일하게 12,000원이다. 피노키오 공연시간은 11시, 12시반, 15시 하루에 3회 진행된다. 평이 그다지 좋진 않아서 예약하지 않았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입장료 

예약 후 도착해서 티켓부스에서 이것저것 확인 후 발권해준다. 할인받을 자격등을 검사하고 티켓을 발권해 준다. 그래서 아이 나이 증명 파일 등은 꼭 챙겨가셔야 한다.

5.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주차안내

주차는 실내주차장이 없는 것 같았다. 실외에 차대고 올라가라 하셔서 댈곳을 찾는데 본 주차장은 꽉 차서 입구 쪽 갓길에 세워두고 올라갔다. 많이들 그렇게 하신다. 하지만 이렇게 대도 주차요금은 똑같이 내야 한다는 것 참조.
기본 1시간 1,000원 , 추가 10분당 200원
무료/할인 (경차, 저공해 등) 차량은 정산 시 무인 정산기의 인터폰 호출
주차요금도 엄청 저렴하다. 우리는 2시간 정도 놀고서 3천원도 안되게 내고 나왔다. 카드정산도 되니 참조.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주차요금

6.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즐길거리

1, 2,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1층은 36개월 미만아기들을 위한 곳이다. 더 큰 아이들은 2~3층에서 놀면 된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전경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1층

피아노 건반과 스위치를 조작하면 소리가 나오고 그 소리에 따라 악기가 움직여 아이가 한참 갖고 놀았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1층

 

소방차와 경찰차. 무전기도 있고 재밌게 구성해 놓아 아이들한테 인기만점이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1층 

1층에는 주로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이었는데 몇 개정도는 큰 아이들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었다. 저 보호색 가운입고 하는 거 너무 귀여웠고 제대로 보호색에 대한 개념을 각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2층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2층

2층이었다 가물가물 하지만 자연이 주제였다. 바람 물 등 오감을 일깨워주는 시설이 많았다. 아이가 정말 즐거워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3층

이 곳의 시작은 전래동화의 장면을 재현한 곳이었는데 흥부놀부의 박도 타보고 선녀와 나무꾼의 옥황상제 사는 곳도 보고 토끼와 거북이의 용궁도 보고 나는 이곳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전래동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우리 집애는 빛의 속도로 대충 보고 사라졌다. 아마 좀 더 커서 책 좀 더 읽은 후 다시 와야겠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3층

여기서부터는 내가 체력이 방전되어 남편이 따라다녀 사진이 많지는 않다. 크진 않은데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는데 꽤 시간이 많이 걸렸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3층

인체를 다양한 방법으로 탐험하는 곳. 이런 곳은 하도 많이 가봤더니 심장, 폐 등 주요 장기는 다 알게 되었다. 

이거 너무 좋았던 체험 중 하나인데 관절이 우리몸의 뼈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었고, 변의 종류를 재밌게 배울 수 도 있었다. 변기에 앉고 일어나면 똥의 종류가 랜덤으로 화면으로 나와 물을 내리면 없어진다. 

코에서 흡입된 기체가 어떻게 폐로 들어가는지 보여주는 곳도 정말 유익했다. 심장이 왜 두근거리는지 배울 수 있는 곳도 정말 좋았고. 

젤 좋았던 치카치카를 해야하는 이유. 이빨 닦일 때마다 자꾸 장난쳐서 아이에게 으르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가끔씩 이렇게 중요성에 대해 환기시켜주면 스스로 닦으려 한다. 다른 주요 박물관에 비해 좀 작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게 잘 놀았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 아이와 실내에서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근처 보정동 카페거리도 즐길 수 있어서 서울에서 조금 멀지만 차 안 막히는 시간에 다녀와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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